서울특별시새마을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창비 회장(전 광진구의회 의장)이 20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‘읍면동 공동체운동을 펼치겠다’고 밝혔다.
| ▲ 20일 취임식에서 심윤종 중앙회장으로부터 새마을기를 전달받은 이창비 회장이 서울시새마을기를 흔들어보이고 있다. © 디지털광진 | |
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취임식에는 심윤종 새마을중앙회장과 서울시새마을지도자회 김일근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새마을회 산하 각 단체장, 각 자치구 협의회장 등 새마을단체장들과 강행만 회장을 비롯한 광진구새마을회 회원, 지역주민 등 수백명이 함께 했다. 새마을단체 회원들외에도 추미애 국회의원, 임종석 서울시정무부시장, 김기동 광진구청장, 박래학 서울시의장, 박삼례 광진구의장, 정준길 새누리당광진을당협위원장 등 지역정치인들과 지역단체장들도 참석해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.
서울시새마을회 박래현 행정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‘이창비 회장의 걸어온 길’ 동영상 상영과 시 새마을기 이양식, 취임사, 새마을조끼 및 배지 증정, 격려사,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, 마지막으로 새마을노래를 제창하는 것으로 행사를 모두 끝냈다.
취임식에서 이창비 회장은 “저를 만장일치로 서울시회장에 선출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. 근면⋅자조⋅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나눔⋅봉사⋅배려의 시대정신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과 읍면동공동체운동을 펼쳐나가겠다. 또한 차세대 젊은 지도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새마을청년연합회를 만들겠으며, 젊은 층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새마을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겠다.”고 포부를 밝혔다.
| ▲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창비 회장 © 디지털광진 | |
이 회장은 취임사에 이어 심윤종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“이창비 회장은 동부녀회장을 시작으로 구, 시부녀회장을 지냈고, 4선 광진구의원으로 전국최초로 기초의회 여성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. 뜨거운 열정으로 서울시새마을운동을 이끌어주실 것을 확신한다.”고 말했다.
심 회장에 이어 추미애 국회의원, 박래학 의장, 임종석 정무부시장, 김기동 구청장,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 홍기서 회장, 권택기 전 국회의원, 정준길 위원장, 박삼례 의장, 문종철 서울시의원도 축사를 통해 이창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서울시새마을회의 발전을 기원했다.
제17대 서울시새마을회장에 취임한 이창비 회장은 광진구새마을부녀회장, 서울시새마을부녀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한국다문화희망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. 또 이 회장은 제2,3,4,5대 광진구의원을 지낸 4선 의원으로, 3대와 5대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. 서울시새마을회장에 여성이 선출된 것은 이창비 회장이 두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.
| ▲ 이날 취임식에는 수백명이 참석해 광진구청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. © 디지털광진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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